SKT 유심 해킹 사태 대응｜4월 28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 시작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은 공식 사과와 함께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

 

SKT 유영상 대표,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는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설명회에서 “그동안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적인 보완뿐만 아니라 도의적인 책임도 함께 느끼며,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2025년 4월 28일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실시

2025년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SKT 고객의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조치가 시행됩니다.

• 대상: SK텔레콤 가입자 전원 (eSIM 포함)
• 장소: 전국 T월드 매장 및 공항 로밍센터
• 필요사항: 신분증 지참

또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이용자도 교체 대상에 포함되됩니다.

다만, 실제 교체 시기 및 신청 방법은 각 알뜰폰 통신사에서 별도로 안내하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미 유심을 교체했다면? 비용 환급 가능

SKT는 4월 19일부터 27일 사이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하여 환급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환급 절차는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므로, 해당 기간 내 유심 교체 영수증을 꼭 보관해두시길 권장드립니다.

 

추가 보안 조치: 유심 보호 서비스 도입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건 이후,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FDS)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또한 유심 도용을 막기 위한 ‘유심 보호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해, 고객 스스로 개통 제한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SKT가 제공하는 ‘유심 보호 서비스’는 일부 알뜰폰에서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해당 기능을 원하신다면 자사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이용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SK 유심 해킹 이후, 유심 교체만으로 충분할까? 금융보안까지 점검하세요

단순히 유심을 교체했다고 해서 모든 보안 위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심 정보 탈취 이후 금융 앱 도용, 자동이체 악용 등의 2차 피해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위험에 대비하려면 금융 인증서, 간편결제, 자동이체 등록 현황 등 금융보안 항목 전반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점검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아래 글에서 유심 정보에 담긴 위험성과 실질적인 보안 조치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두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

▶ 유심에는 어떤정보가 있을까? 금융보안 점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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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건은 단순한 통신사 보안 문제가 아니라,

개인정보와 금융 보안 전반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었습니다.

 

유심을 교체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금융앱 점검도 함께 진행해보세요.

정보 유출은 예방이 최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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